1인 미디어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미디어자몽’이 SBS 라디오센터와 상호 마케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자몽과 SBS 라디오는 각 사의 인프라를 통한 광고, 홍보 협조 등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협조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미디어자몽은 팟캐스트 전문 스튜디오 론칭에 이어 수익공유 팟캐스트 플랫폼 ‘몽팟’을 서비스하며, 제작부터 유통까지 가능한 뉴미디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SBS 라디오는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릴라’에 팟캐스트 전문 채널을 론칭하는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김건우 미디어자몽 대표는 “SBS는 메이저 미디어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스브스 뉴스’, ‘모비딕’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인 기업”이라고 설명하며 “SBS의 이러한 움직임은 비디오 콘텐츠뿐만 아니라, ‘팟캐스트’와 같은 뉴미디어 라디오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미디어 자몽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디어자몽은 논현역 인근 70평 규모의 ‘자몽 미디어 센터’를 오는 8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오디오뿐만 아니라 생방송과 비디오 콘텐츠까지 제작 가능한 1인 미디어 스페이스다. 미디어 센터 이용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디오/비디오 제작 컨설팅을 지원해 1인 미디어 생태계가 다원화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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