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세종두레농업타운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센터는 지난 1년 간 ‘농업과 첨단기술이 만나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는 창조경제 선도도시 세종’이라는 비전아래 ICT 기반 스마트팜 확산, 미래농업 벤처, 여성창업 활성화, 미래 창의인재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예로 세종시 연동면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두레농업타운을 조성하고, 두레농업타운과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작물의 유통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체험과 농작물생산에서부터 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세종시의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센터는 도농복합형 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을 살려 농업과 ICT가 결합된 특화분야의 스타트업 기업 발굴·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여성의 창업 마인드 고취를 위한 ‘창업여풍 프로포즈’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석인원은 400여명으로 이 중 40여명이 창업 전문 멘토링을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존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일자리 중매자, 취·창업 트레이너, 인재 인큐베이터, 지역 고용 코디네이터 등 4개 분야, 8개 취·창업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미래부 1차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장동현 SK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인재가 부족하고 창업여건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창조마을 조성사업으로 세종에 특화된 첨단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세종센터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도시-농업의 메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길성 세종 센터장은 “세종센터는 농업에 ICT를 접목한 첨단 농업형 창조마을 조성과 스마트팜 확산, 미래 농업 벤처육성과 지역 특화 스타트업 발굴·육성까지 창조경제 확산의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과 더불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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