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으로 유명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과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코리아와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 협약을 맺은 바이엘은 세계 150여 개국, 350여 개의 자회사와 100곳 이상의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는 독일의 세계적인 제약회사다.
바이엘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헬스케어(Healthcare)와 작물 과학(Crop science) 분야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디지털 영역과 융합한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추구,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Science for a better life)’을 실천하고자 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엘코리아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지원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링 및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세일즈, 파이낸스 등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링 및 컨설팅을 올해 말까지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데모데이, 기업가정신 포럼 등 개최와 바이엘코리아 본사와 판교 캠퍼스 내에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앞선 디지털 환경과 뛰어난 스타트업이 많은 국가인 만큼, 바이엘이 미래 성장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에 완벽한 곳”이라며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의 MOU를 통해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60년 이상 쌓아온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갑 K-ICT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앞으로 K-ICT 본투글로벌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와 오랜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기업 바이엘코리아의 경험이 공유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의 내실 있는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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