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승했다.
뤼이드는 중국 전문 엑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차이나와 한동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푸단소프트웨어파크와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레츠 레이싱(Let’s racing)’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레츠 레이싱’ 위험을 감수하고 혁신에 도전하는 레이서와 창업가의 공통점을 주제로 하는 데모데이다. 이번 레츠 레이싱은 중국 상하이 푸단소프트웨어파크에서 개최됐고, 중국 시장을 공략 중인 국내 스타트업 5개사와 한중 청년 대학생으로 구성된 5개의 연합 창업팀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중국 투자 기업 23씨드(23Seed) 대표 대니얼 스(Daniel Shi), 다스뱅크 (点石微投行, Dasbank) 공동창업자 케빈 런(Kevin Ren)과 네오플라이차이나 신동원 대표가 참여했다. 또 상하이 동방TV와 중국 투자계 등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최종 입상팀은 30초 엘리베이터 스피치, 150초 피칭, 10분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가려졌다. 2위는 VR 기반의 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스테이지, 3위는 빅데이터 3D 맵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이터킹이 선정됐다.
뤼이드는 데모데이에서 ‘오답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공 지능 기반의 머신 러닝 알고리즘 개발’과 ‘어댑티브 러닝 솔루션’을 제안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뤼이드는 현재 개발 중인 인공지능 어학 시험 학습 서비스를 통해 중국의 객관식 시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이번 네오플라이차이나 데모데이를 통해 2016년에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단기적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특히 뤼이드가 글로벌로 공략할 중국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중국 현지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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