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보험사, 공공기관이 손잡고 보증금 에스크로 서비스를 내놓는다.
직방은 국토교통부, 퍼스트아메리칸권원보험(이하 FA)와 28일 업무협약을 맺고, ‘직방 보증금 안심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직방 보증금 안심 거래 서비스는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발생하는 거래대금을 제 3자에게 예치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정한 조건이 충족된 후 임차인이 승인하면 그때 거래 대금을 임대인에게 전하는 방식이다.
직방 보증금 안심 거래 서비스 진행 절차
기존 임차인이 계약금과 보증금을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했을 때 계약 상대가 무권리자거나 이중계약을 맺어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부가 방안을 찾기 위해 나섰고, 직방과 함께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직방은 홍보, 이용자 안내, 신청 접수를 담당하게 되며, 대금 거래에 대한 보증금 예치, 지급, 반환 및 단계별 SMS 통지는 FA가 맡는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국토부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용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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