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한 한,중 벤처 투자 교류회에 참석한 안프란자본(安芙兰资本)의 우 밍펑 (WU MINGFENG) 투자 총책과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이번 한중교류회 참석 목적과 투자관심 분야를 들어봤다.
안프란자본에 대해 소개해달라
안프란자본은 90년대 제조업 회사인 안프란그룹의 투자 계열사로 2006년에 설립돼 2008년까지 엔젤 투자를 진행했다. 자본 규모 30억 위안 (약 5천억 원)으로 25개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펀드 개수를 30개까지 늘리려고 하고 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바이오와 하이테크 분야다.
이번 한국 방한 목적은?
인프란자본은 미국 일본 등 하이테크 산업이 발달한 나라에 관심이 많다. 한국도 그 중 하나이며 바이오 관련 유망 기업을 만나기 위해 왔다.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성장 단계는?
초기든 중기든 단계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은 모두 관심 대상 기업이다. 바이오 영역에 관심이 큰데 바이오 분야는 짦은 기간에 결과를 얻기 힘든 분야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중국이 한국 기업에 관심을 많이 보이지만,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 같진 않다. 왜 그런가?
서로에 대한 이해 차이라고 본다. 중국은 한국의 기업을 잘 모르고, 한국은 중국의 시장을 잘 모른다 이번 행사는 연결 기관이 기업 매칭 과정을 통해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생각한다.
안프란자본의 투자기준이 있다면?
첫째는 사람이다. 정직한 사람인지, 리더십이 있는지, 일을 처리할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를 본다. 두 번째는 기술이다. 마지막은 수익이다. 이 기업이 앞으로 어떻게 잘 성장할 수 있을지를 본다.
이번 방문에서 어떤 성과를 가져가고 싶은지?
한국에서 관심 있는 분야는 바이오,엔터테인먼트 (문화),그리고 IT 산업이다. 좋은 기업들을 많이 접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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