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용 없는 저성장시대’를 걷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명명되는 산업체제의 기술 발전이 고용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고용을 유발하는 기업과 경제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기업은 고용을 유발하기 위해 이윤의 극대화를 유보하고 사회와 공존하는 기업 가치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매년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창업팀으로 선정될 경우 창업 공간, 창업자금(1년 1천만 원 ∼ 5천만 원), 멘토링 서비스, VC 투자유치 지원,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지원 등 전문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IT 특화형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센터, ‘SE임파워’가 2017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자를 모집한다. 서울, 경기, 인천의 창업팀은 일반 분야, IT 특화분야는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팀이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017년 1월 13일 저녁 6시까지며,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는 1월 20일, 서류심사를 거쳐, 심층면접과 대면면접을 통해 1.2배수를 선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팀을 뽑는다.
참여 스타트업에게는 창업지원금과 멘토링, 창업공간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자원 연계를 지원하며, 사회적경제, 경영, 세무, 노무 등의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E임파워의 특화 지원사항으로 3D 콘텐츠 제작소, 크라우드 펀딩 연계, VC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E임파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사회혁신, 엑설러레이팅 등 다각적 창업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인큐베이팅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2013년 처음 고용노동부의 인가를 받아 1년 차 15개, 2년 차 20개 창업팀을 발굴, 육성한 바 있다.
한편, SE입파워는 2017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월 4일, 오후 4시와 7시, 각각 30팀에 한하여 2017년 진행되는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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