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글로벌 창업센터가 스타트업과 취업 준비생을 위한 엔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가 지원하며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가 운영하는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는 ‘엔턴십’ 참가자와 기업을 2017년 1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엔턴은 ‘Entrepreneur + Intern’의 합성어로, 참가자가 직접 창업 실무를 체험하고 사전 예비교육과 함께 실제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 기업은 엔턴십 참가자를 채용, 사업추진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1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1월 16일 공개 면접을 통해 채용을 결정하는 엔턴십은 같은 달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개인 참가자는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 회원으로 등록된 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이라도 회원 등록신청을 마친 뒤 신청할 수 있다. 이들을 채용할 기업은 서울글로벌창업센터를 비롯한 서울 소재 창업보육센터 입주사로, 분야는 웹과 앱 개발, 행정 및 번역, 마케팅, 디자인 등으로 나뉜다.
면접은 엔턴과 기업 간의 자유 면접으로 진행하며 관심 업무에 따라 구역을 나누고 사전 정보를 통해 매칭이 이뤄진다. 참여 기업은 1명의 엔턴을 채용할 수 있으며 엔턴 활동 기록을 센터에 제출하면 4주 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엔턴 신청은 전용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기업은 별도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