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더불어가 택시 동승 서비스 ‘더불어택시‘ 서비스를 이달 2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인증을 완료한 ‘더불어택시’는 이용자가 입력한 출발지와 목적지를 기반으로 동승 가능한 승객끼리 매칭하여 택시를 배차해준다. 자체 특허 시스템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가 서로 다른 승객들 간에도 매칭이 이루어지게해 동승 성사율도 높였다.
더불어택시는 승객과 택시기사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승객은 동승 서비스로 저렴한 가격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사들은 미터기 요금의 10%가 가산되는 정산 수익구조로 실질적인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우승 더불어 대표는 “’콜버스’, ‘풀러스’의 등장으로 국내 택시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국토부로부터 합법성을 인정받은 ‘더불어택시’의 출시로 택시가 경쟁력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준비 중이지만, 곧 아이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더불어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주해 있는 업체이며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K-Global 3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더불어택시 애플리케이션은 1월 25일부터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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