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23일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SK텔레콤, 창업진흥원과 ‘SK청년비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2016학년도 2학기 SK청년비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경진대회 무대에는 총 9개 팀이 올랐으며, 소셜 미디어 서비스부터 사회 공헌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였다.
총상금 6백만 원이 4개 팀에게 돌아갔으며, 대회 최고상인 우수상(상금 2백만 원)은 나타샤, 끌림이 장려상(상금 1백만 원)은 무블리, 블링크 팀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을 차지한 나타샤는 대학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각 대학별 폐쇄 앱을 개발해 중앙대학교, 서울대학교, 숙명여대 등 8개 대학에서 서비스 중이다. 향후 100여 개 대학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대학 간 연계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끌림은 폐지를 줍는 노인에게 가볍고 안전한 손수레를 공급하고, 손수레를 활용해 지역 광고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취하는 소셜벤처다. 현재 광진구 일대에 있는 손수레 6대를 공급 및 서비스하고 있으며, 추후 환경부의 예산 지원을 통해 100여 대의 손수레를 추가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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