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가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2017년 패키지형 재도전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오는 2월 9일까지 모집한다.
중기청은 재도전 성공 패키지 사업의 예산을 2016년 53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두 배가량 늘리고 선발 규모는 기존 100명에서 200명 내외로 확대하여 모집 시기도 1월과 오는 5월, 연 2회로 구분하여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재창업교육부터 멘토링과 사업화 등 재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패 원인 분석 및 사업계획 고도화, 수출, 글로벌마케팅, 노무 등 맞춤형 교육은 물론, 창업자 역량 및 재창업 아이템의 시장성 등에 따라 천만 원에서 1억 원 규모로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과 서울(팁스타운, 14개 실), 부산(부산창업보육센터, 15개 실) 등을 활용한 재창업자 전용 사무공간 입주를 지원하고, 해외전시회, 투자유치 IR, 재창업자금 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재창업자의 지속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중소기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예비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재창업자는 K-스타트업 및 재도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