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시간. 대한민국 직장인의 연평균 근무 시간이다. 이렇게 업무 강도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만 덩달아 월급쟁이의 고충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런 직장인의 속마음을 어루만져 줄 서비스가 등장했다. 심리상담 메신저 트로스트(www.trost.co.kr)를 서비스 하는 휴마트컴퍼니가 기업 시장 지원 프로그램인 ‘트로스트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서비스를 시작한다.
EAP 서비스란 한마디로 직원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생산성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상담 서비스로 제공되지만 스트레스를 포함한 심리적인 문제와 일과 가정 사이의 조화 대인관계, 자기계발 등 직장인에게 봉착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경제 강국과 선진국에서는 이런 EAP 서비스가 보편화된 상태. 국내에서도 관공서와 주요 대기업, 금융기관, 외국계기업 등을 시작으로 EAP의 도입과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휴마트컴퍼니의 트로스트 EAP는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심리상담 서비스로 기존에 상담사와 직접 만나 대면하기 위해 선행돼야 할 시공간의 제약을 없앤 것이 특징.
따라서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고민을 토로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기업은 운영 부담이 낮아 그동안 상대적으로 복리후생 부분에서 뒷전에 있던 직원의 정신 건강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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