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그린 스타트업 생태계, 캠퍼스 서울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캠퍼스 서울이 지난해 스타트업을 통해 이룬 성과와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올 한해 동안 진행할 캠퍼스 서울의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캠퍼스 서울은 2015 5월 설립 이후 1 9개월 만에 2만 1,000 명 이상 커뮤니티 회원을 보유한 스타트업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신생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사 전용 공간에는 현재까지 17곳의 스타트업이 운영중이며 이들이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금액은 총 170억 원에 이른다.

이날 행사에서 캠퍼스 서울의 임정민 총괄은 2016년 성과와 실적 발표를 비롯해,  성장(Growth), 글로벌(Global), 다양성(Diversity) 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주역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캠퍼스 서울을 통해 직접 입주할 스타트업 모집 과정이 이뤄지게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체계적인 지원, 관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돕는캠퍼스 입주 프로그램(Campus Residency)’을 통해 5월부터 무료로 캠퍼스 서울 입주사 전용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지원은 오는 2 21일부터 캠퍼스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2 23일 오후 2, 28일 오후 7시에 각각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구글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육아 문제로 창업을 미뤄 왔던 엄마, 아빠의 꿈을 이뤄주는 프로그램. 오는 3월에 3기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이다.

전 세계 구글 캠퍼스 입주사 공간 및 50여개 파트너사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패스포트’ 역시 이 자리에서 소개했다. 말 그대로 전세계에 포진한 구글 캠퍼스 입주사를 위한 여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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