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후원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IBM 스마트캠프’ 준결승 참가 10팀 중에 한국 스타트업 엣카르타(ATCARTA)가 이름을 올렸다.
엣카르타는 자체 개발한 스캐닝 기기를 이용해 부동산 내부를 가상환경으로 탈바꿈한 부동산 중개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에 존재하던 부동산 내부 사진을 단순히 찍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전체를 스캐닝해 3D VR 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것이 기존 방식과의 차이점이다.
IBM 스마트캠프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이 유명 투자자와 비즈니스 리더에게 투자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IBM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LAUNCH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뉴욕, LA, 도쿄, 두바이, 서울, 암스테르담, 파리, 홍콩 등 전 세계 주요 20여개 도시에서 지역 선발전을 거치게 된다. 그 다음 각 도시별로 대표 두 팀을 선발한 뒤, 40여 개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경쟁을 치른 후 최종적으로 오늘 10개의 준결승 팀을 발표했다
IBM 스마트캠프에 최종 선발된 팀은 투자금 2만 5000달러와 함께, 올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LAUNCH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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