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과 함께 성공적인 시장 론칭은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이고 숙제다. ‘현장에 답이 있다’, ‘Moment of Truth’ 라는 말처럼 고객과의 접점에서 모든 것이 판가름 난다는 것은 여전히 경영에서는 진리처럼 여겨진다.
서울R&D지원센터(SBA R&D지원팀)는 서울 소재기업들의 시장성 검증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킥스타터, 인디고고를 시작으로 널리 알려진 크라우드 펀딩은 최근 몇 년간 미국 기술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는도 와디즈와 오픈트레이드, 텀블벅 등의 크라우드 펀딩 기업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업력이나 브랜드 인지도가 없어도 제품 자체와 제품을 개발하게 된 사람들의 스토리만을 보고 잠재고객들이 제품을 미리 약정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제품의 개발비 및 초기생산비용을 조달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제품 약정 고객들을 통해서 시장에 대한 검증을 할 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킥스타터나 인디고고의 성공사례만 듣고 대책 없이 달려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그 이유는 크라우드펀딩의 개념과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 그리고 무엇보다 잠재고객들에게 나와 내 제품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기 위한 스토리텔링에는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여 시장성을 검증한 기업에게 최대 3천만 원의 R&D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도나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 크라우드펀딩과 고객,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문 작가의 스토리텔링 첨삭, 사진 전문가의 제품촬영, 지식재산 및 영업비밀 교육, 소셜마케팅 교육 등을 성공적인 펀딩을 위한 교육을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5월 마지막주까지 접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26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산업진흥원 본사 2층 콘텐츠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전접수는 사업설명회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에 있는 법인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크라우드펀딩 및 사업 설명, 사업 신청 방법 & 선정 팁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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