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에코룩(Amazon Echo Look)은 360도 모든 방향으로 3D 스캔을 한 뒤 기계학습을 통해 어떤 옷이 잘 어울리는지 아마존이 보유한 인공지능 음성비서인 알렉사(Alexa)가 조언을 해주는 카메라다.
에코룩은 알렉사를 내장하고 있는 만큼 대화 형태로 날씨나 일정 등을 알려주는 건 물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달라고 말하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핸즈프리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촬영한 사진은 곧바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물론 촬영한 이미지는 저장하거나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LED 조명을 곁들인 건 물론 깊이에 대한 정보까지 읽을 수 있는 카메라(Depth Camera)를 탑재했다.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사용자가 카메라 앞에서 360도 돌면 360도 촬영을 할 수 있다. 에코룩은 입체 구조를 인식해 3D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패션을 체크해줄 수 있는 것.
촬영한 사진 앨범을 연 다음 고민 중인 패션 2가지 이미지를 고르면 된다. 이렇게 하면 기계학습을 통해 알렉사가 판단, 어울리는 옷을 추천해준다. 새 옷을 살 때마다 이 제품을 이용해 촬영을 해두면 자신의 옷 전체에 대해 파악할 수도 있는 건 물론 불필요한 옷을 정리할 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제품은 본체가 수직형 디자인이어서 선반에 올려두거나 벽에 붙여 놓을 수도 있다. 에코룩 전용 앱도 제공한다. 앱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으면 패션 스타일을 체크할 수 있다. 제품 자체는 알렉사 명령을 인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은 아마존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제품에 인앱 기능을 통한 상품 선택과 아마존 구매 같은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가격은 199.99달러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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