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콘텐츠 핑크퐁이 IPTV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달 27일 KT 올래TV를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 월정액 유료 VOD 서비스 ‘핑크퐁TV’가 출시 3주만에 1만 유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핑크퐁TV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교육용 VOD로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약 300여 편의 콘텐츠가 제공되며 유튜브보다 최대 2개월 빠르게 신규 컨텐츠를 만날 수 있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이번 핑크퐁TV 1만 가입자 돌파로 앱과 유튜브에 이어 IPTV의 채널로서 핑크퐁의 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며 “자체 제작한 신나는 노래와 영상에 교육적인 주제를 더해 아이는 물론 유익한 콘텐츠를 자녀에게 보이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마음도 잡을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콘텐츠사업담당 강인식 상무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방송 콘텐츠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IPTV 업계에서도 유아가구를 겨냥한 전략 콘텐츠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핑크퐁TV는 서비스 오픈 1개월도 안 되어 1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빠른 속도로 신규 유료 가입자를 끌어들이는 등 올레kt의 간판 키즈 채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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