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500 스타트업 (500 Startups)이 시리즈 A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 4곳을 선정했다.
시리즈 A 프로그램은 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국내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현장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리즈 A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헬스 케어 서비스 다노(Dano), 개인 방송 서비스 스푼(Spoon), 롤 전적 검색 서비스 오피지지(OP.GG), P2P 금융 피플펀드(PeopleFund) 총 4곳이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500스타트업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1:1 글로벌 멘토링, 디지털 마케팅, 고객 유치 및 재방문 전략 교육, 리더십 교육 등을 받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기업의 특징에 맞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8월 중순 선발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자 데이(Investor Day)도 열린다. 500스타트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1%의 스타트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시리즈 A 프로그램은 연 2회 진행되며 두 번째 배치는 내년 1월 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500 스타트업은 한국에서 2015 년 ‘500 김치 펀드 (500 Kimchi)’ 펀드를 조성해 현재까지 25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 멘토들을 데려와 스타트업 교육 이벤트를 진행하고 스타트업 창업자와 엔젤투자자들을 위한 표준계약서(START Docs)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의 건강한 투자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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