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최저가 자동 보장 기능으로 글로벌 여행사에 도전장을 낸 스타트업 기업이 있다. 트립비토즈가 그 주인공. 이 회사는 예약한 호텔 요금이 내려가면 이를 자동 인식, 차액을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기능인 박대리를 개발했다.
트립비토즈 측 설명에 따르면 국내 여행 시장 중 7할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 예약 알선 업체는 지난 2014년부터 최저가 보장을 전면에 내걸고 있다. 트립비토즈와 마찬가지로 가격이 내려가면 차액을 돌려주겠다는 것이지만 실제 보상을 받기는 어렵다는 것. 소비자가 직접 가격 변동을 확인해야 하거나 캡처를 해서 여행사 직원에게 보내야 하는 등 제약이 많은 탓이다.
트립비토즈는 이 서비스를 지난 2월 선보인 이후 누적 예약 600여 건 중 51%에 대해 차액을 환급했다고 밝히고 있다. 평균 하락폭은 5.2%였다고 한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대형 여행사와의 계약으로 전 세계 호텔 30만 개 최저가를 유치하는 한편 메타서치 플랫폼 올스테이에 입점, 매출이 600% 늘었다고 덧붙였다. 트립비토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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