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카토(Workato)는 워크플로우 자동화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API간 연결이 가능하다면 이를 자동화, 워크플로우 통합을 간단하게 만들어준다.
SaaS 애플리케이션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단독으로 곧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이지만 애플리케이션간 연계나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려면 다소 복잡하다는 문제가 있다. 워카토 CEO인 비제이 텔라(Vijay Tella)는 이럴 때 간단한 연계라도 IT 부서 도움을 받아야 하기 일쑤라고 말한다.
그는 이런 점이 독립성을 요구하는 최종 사용자에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IT 부서 역시 마케팅이나 세일즈, 재무 등 다른 부문 지식 근로자가 개발 지식 없이 필요한 통합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공하려는 욕구가 있다. 워카토는 최대한 자동화를 하고 툴간에 논리적 흐름을 제안, 최종 사용자가 쉽게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워카토 솔루션은 상호작용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레시피를 조정하면 시스템이 학습을 통해 완전한 형태를 제공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베타기간 중 워카토 솔루션은 레시피 중 55%를 자동 작성했고 사용자가 일련의 선택 과정을 거쳐 수락하거나 조정하게 제안하는 형태로 제공헀다고 한다.
물론 레시피에 문제가 생겨도 프로세스가 완전히 붕괴되지 않는다면 워카토는 머신러닝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수정해간다. 혹은 적어도 가능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여기에는 사용자가 코드가 아닌 일상적인 언어로 확안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가 직접 수정이나 재실행을 할 수도 있다.
워카토 측은 이런 점을 들어 첫 주 고객 중 78%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워카토는 세일즈포스와 워크데이 뿐 아니라 젠데스크와 슬랙 등 다양한 제품과 통합이 가능한 전형적인 통합 레시피를 제공한다.
워카토는 최근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 투자금을 유치하는 한편 자사의 워크플로우 자동화 플랫폼인 터닝(Turing) 최신 버전도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톰벤처스가 주도했고 전략적 투자자로 세일즈포스벤처스, 워크데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워카토는 지난 4년간 1,600만 달러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워카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CqasgN7h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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