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몰라도…식당 웹사이트 구축 서비스

벤토박스(BentoBox)는 레스토랑 소유주를 위한 웹사이트를 구축해주는 서비스다. 식당 소유주가 원하는 모든 기능을 갖춘 웹사이트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얘기다.

벤토박스는 레스토랑 소유주가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최적화할 수 있는 템플릿을 제공한다. 웹사이트를 완성한 뒤에도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메뉴 추가나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오픈테이블 같은 플랫폼과 예약 통합, 케이터링 수주 같은 일도 처리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친화적이며 SEO 최적화, 디지털과 기프트카드를 통합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그 밖에 이벤트 티켓을 팔거나 예치금, 계약 처리도 할 수 있다.

물론 벤토박스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은 이미 있다. 하지만 벤토박스는 CMS에 코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새로운 기능이나 위젯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사람을 고용할 필요도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 뛰어난 최적화 기능 제공해 실제 레스토랑 모습과 분위기를 웹사이트에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벤토박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 1,200여 개에 이르는 레스토랑 고객을 위해 100만 달러 이상 거래를 처리한 바 있다. 벤토박스는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해 지속적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틀 모바예니(Krystle Mobayeni)는 레스토랑 개당 월 이용요금은 100달러에서 500달러 사이라고 말했다.

벤토박스는 최근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투자금 480만 달러를 유치했다. 불펜캐피털이 주도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런치캐피털, 심리스 창업자인 제이슨 핑거와 폴 애펠바움, 리버파크벤처스, 인비전 CEO인 클라크 발버그, 기존 시드 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벤토박스 측은 투자금을 마케팅과 영업 확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툴 개발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토박스에 대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