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젯(Swidget)은 집안 벽마다 흔히 볼 수 있는 전원 콘센트를 모듈화, 간단하게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콘센트를 교체할 수 있게 교체 모듈 형태로 만들었다. 스위젯을 설치하고 나면 USB 전원이나 스마트폰 조작을 통한 가전 제품 전원 온오프 기능, 블루투스 스피커 같은 모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설치다. 설치에 드는 시간은 평범한 콘센트를 바꾸는 것과 다를 게 없다. 구조가 간단할 뿐 아니라 벽에 설치하고 나면 생활에 방해가 될 일도 없다. 통일된 규격이라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다. 당연히 배터리 부족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스위젯 모듈은 앞서 소개한 다양한 기능 외에도 아로마 테라피나 방범 카메라, 모션센서, 적외선 제어, 야간 조명, 온도나 습도계 등 선택의 폭이 넓다. 심지어 살짝만 분출되어도 발밑 위험을 알려주는 일산화탄소 센서까지 있다. 제조사에 따르면 타이머나 와이파이 중계기, 스피커, 아마존의 음성 비서 기능인 알렉사 지원 모듈도 있다고 한다.
또 이들 모듈 기능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전 제품 전원을 켜거나 끄는 건 물론 집에 들어온 도둑을 감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조사 측은 스위젯 개발키트를 공개해 다양한 모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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