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라이트(EP Light)는 에디슨의 E, 잭슨 폴락의 P에서 첫 자를 따온 전구다. 화가인 잭슨 폴락의 작품과 전기 발명가인 토머스 에디슨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
잭슨 폴락은 미국을 대표하는 추상표현주의 작가다. 그는 액션 페인팅 그러니까 캔버스 위에 물감을 튀기거나 쏟고 몸 전체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EP라이트는 그의 액션 페인팅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인지 전구 안쪽을 보면 마치 작은 우주를 느끼게 한다.
EP라이트는 0.5W짜리 LED 전구로 110V에서 220V를 지원한다. 크기는 110×45, 110×60, 146×64mm 3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으며 무게는 각각 150, 160, 250g이다. 재미있는 건 사용 방법도 2가지가 있다는 것. 하나는 일반 전구처럼 밸브에 연결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별도 토대에 올려 두고 쓰는 것이다.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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