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야외 스포츠다. 요즘은 스피닝이라는 이름으로 실내에서 타는 자전거 운동 역시 피트니스 센터에서 인기가 높다 스피닝은 단체로 운동을 할 경우 요령을 피우기 어렵고 동시에 동기부여도 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문제는 피트니스 센터까지 갈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
버치바이크는 실내용 피트니스 바이크에 IoT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시간 제약없이 운동이 가능하다.
보통 구입후 의지박약으로 인해 실내 사이클 운동에 실패 했다면 그 자전거의 운명은 불보듯 뻔하다. 트레드밀처럼 옷걸이나 빨래 건조대로 전락했을테니까. 모두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페달을 돌리는 일에 좀처럼 흥미를 느끼기 힘든 까닭이다.
버치바이크는 다양한 코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마치 바깥에서 라이딩 하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평지나 언덕 코스를 골라 달릴 수 있고 수준별, 실력이 좀더 붙으면 자전거 대회 코스도 실제처럼 훈련할 수 있다. 단순히 TV를 보거나 이어폰을 통해 들어오는 음악 만으론 경험하기 힘든 재미 요소다.
버치바이크는 단순히 사용자가 흥미를 느끼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사용자의 심박을 체크해 운동능력에 맞게끔 실시간으로 코칭을 하고 체력을 측정해 최적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제 자전거에 오른것처럼 몸에 맞춰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고 실제 트레이너와 함께 1:1 코칭을 통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실내 사이클용 자전거라기 보다는 사용자를 진정한 사이클리스트로 만드는 트레이너에 가깝다.
스피닝 바이크의 또다른 맹점은 힘들때 마음껏 요령을 피울 수 있다는 점이다. 적정한 강도에서 운동이 돼야 효과적이지만 혼자 운동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편한쪽으로 강도를 낮추는 게 인간의 본성이다. 버치바이크는 이런 일은 원천 봉쇄했다. 자동 부하 제어를 통해 프로그램에 맞춰 자동으로 부하가 조절된다.
기어변속은 조작 방법만 차이가 있을 뿐 실제 자전거와 보다 동일한 조건을 구현했다. 운동 프로그램에 따라 부하가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적당한 기어로 변속하는 능력까지 동시에 숙달시킬 수 있다. VR윈드는 마치 4DX 영화관처럼 달리는 속도에 따라 바람의 세기가 달라져 바깥과 동일한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세상에서 제일 넘기 어려운 언덕은 ‘기상령’이라고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문지방을 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운동은 ‘시간이 날 때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그래야만 비싸게 주고 산 스피닝 바이크가 옷걸이 신세가 되는 걸 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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