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에서 금융 상품을 조회하고 가입할 수 있다.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은행을 찾지 않아도 될 만큼 비대면 채널도 활성화되고 있다. 다만 문제는 너무 많은 정보다.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도 일일이 찾아보고 비교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남아있다. 금융 상품을 가입하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둘러보고 혜택을 비교하는데 지친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금융상품 플랫폼 서비스 핀다는 금융기관과 직접 제휴를 통해 금융상품 정보를 한데 모으고 개개인 성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한다. 검색 가능한 금융상품은 카드, 투자, 대출, 보험 등 총 10가지다.
최근에는 핀테크 스타트업과 커뮤니티, 소셜커머스와도 연계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핀다는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와 제휴를 통해 상품 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스에서 개인 카드 이용 내역과 함께 관심 카테고리에 따른 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작성한 상세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테마를 선정하고 카드를 추천한다는 점이다. 개개인의 재무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직장인 전용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도 직장인이 많이 찾는 대출과 카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개 이상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이 모여 회사와 커리어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블라인드는 최근 재테크 관련 커뮤니티도 활성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라인드는 신용카드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에 도입, 직장인이 많이 찾는 대출과 카드 추천 서비스와 신용대출 맞춤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도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몬금융몰에서 보험과 대출, 예・적금, 투자 관련 온오프라인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신용대출의 경우 신용등급과 희망 대출금액에 따라 1금융권부터 2금융권, P2P업체까지 등급별 평균 금리와 최대 대출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핀다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면서 금융기관은 기존의 영업비용을 절감하고 절감한 비용만큼 사용자들에게 우대금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실제 씨티은행과 MG낙원새마을금고, 렌딧, 어니스트펀드 등 금융기관과 서비스업체는 핀다 사용자들에게 최대 1%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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