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초기 투자 유치’ 패키지여행 큐레이션 서비스

패키지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트립스토어를 서비스하는 엑스트라이버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6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립스토어는 우아한형제들 공동창업자 출신 멤버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아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패키지여행을 검색할 때 수많은 여행사 사이트를 다양한 조건으로 반복해서 찾거나 개별 사이트에 따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에서 착안했다.

강점은 편의성이다. 트립스토어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여행기간과 가격, 출발시간, 인원, 쇼핑횟수 등 필터 기능을 이용해 검색하면 이에 맞는 여러 여행사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행할 도시를 선택하면 날짜별 최저가 상품 확인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강석흔 본엔젤스 대표는 “트립스토어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해외 여행객에게 기존에 없던 편의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여행사에게는 새로운 판매채널도 열어준다”며 “대형 패키지 여행사와의 제휴를 성사 시킨 실행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김수권 엑스트라이버 대표는 “패키지여행의 장점은 여행 준비 및 실행에 들어가는 다양한 수고를 덜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현지 가이드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라며 “패키지여행 선호도가 높은 30-40대를 비롯해 보다 다양한 계층에서 더욱 쉽고 편하게 패키지여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