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그루브(hGroov)는 전용 상자에 넣어두기만 하면 알아서 자동 충전되는 무선 이어폰이다. 애플이 무선 이어폰을 내놓으면서 블루투스 연동형 이어폰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물론 그 탓에 충전을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자주 충전하다 보니 번거로움을 느끼는 소비자도 덩달아 늘어난다.
H그루브는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간결한 디자인을 갖춰 누구나 사용하기 쉬울 뿐 아니라 블루투스 5.0 근거리 무선 통신 규격을 지원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또 이어폰에 손만 대면 시리나 알렉사를 호출할 수 있어 볼륨 조절 같은 것도 음성 명령만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충전기는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 충전을 할 수 있다. 또 이어폰은 이 상자에 넣기만 하면 충전을 한다. 케이블 같은 건 필요 없고 그냥 상자에 넣기만 하면 무선 충전을 하는 것이다. 충전 상자 자체가 작기 때문에 주머니에도 부담 없이 담을 수 있고 무선 이어폰을 안전하게 수납하는 수납함 역할도 할 수 있다.
디자인도 애플 제품처럼 미니멀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 이어폰 자체는 운동을 해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게 수 차례 테스트를 반복해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설계했다고 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유니섹스 디자인을 취해 누구나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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