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가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1,000대 기업을 발표했다. 이 중 한국 기업 104곳이 순위에 올랐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지난해부터 기업의 연평균성장률과 연도별 수익, 비즈니스 모델, 성장 폭 등 다양한 선정기준을 충족한 대륙별 고성장 10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중 1000대 기업을 선정했다. 한국과 호주,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등 11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매출 성장률을 근거로 순위가 책정됐다.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건 36위 핀테크 기업 옥타솔루션이다. 발표에 따르면 옥타솔루션은 연평균성장률 1,340%를 기록했다. 버즈빌은 연평균성장률 862%로 56위를, 유니테스트는 75위에 이름을 올렸다. 벤처스퀘어는 101위에 기록되며 스타트업 전문 서비스 네트워크로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와 함께 100위권 내 순위를 올린 기업은 지피트리(107위) 제이스텍(116위), I&C 테크놀로지(144위), S&K 폴리텍(150위) 등이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1000대 기업은 랭킹은 3월 13일자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게재될 예정이다. 전체 순위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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