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선이 아주IB투자와 KB국민카드,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7년 5월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시드투자 유치에 이은 것으로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투자를 이끈 아주IB투자 이영미 투자팀장은 분야별로 10년 이상 전문가로 이뤄진 창립 멤버, 서비스에 대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기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전통 유통 업계에 새로운 가치 모델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로 투자 배경을 밝혔다.
엄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 주의 성분을 확인하고 건강 식품을 추천해주는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1만 5,000개에 달하는 식품 원재료와 영양 성분 DB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관이 공개하는 식품 성분 안전 평가 기준을 적용해 식품 정보를 알려준다.
지난해 3월 론칭한 앱 서비스 가입자는 현재 20만 명. 회사 측에 따르면 20∼30대 주부가 많다. 엄선 측은 현재 유통과 제조, IT, 콘텐츠 등 다방면으로 사업 제휴를 진행 중이다. 또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위해서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