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이원크라우드펀딩이 P2P 전문 기업 오리펀드를 인수합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입수합병 목적은 안정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 오리펀드 조성환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회원과 자금력, 노하우 등을 공유해 시너지가 날 것이라면서 인수합병으로 매출 확대보다는 투자자와 투자금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하이원크라우드펀딩 측은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는 물론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도 확장할 계획.
더하이원크라우드펀딩 측은 P2P 전문 기업에서 한발 더 나가 저축은행 인수를 목표로 삼고 있다. 기존 금융권과 달리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처럼 극빈층, 창업자를 위해 돈을 빌려주는 은행을 롤모델로 삼는다.
더하이원크라우드펀딩 이철규 대표는 “금융기관 문턱이 높아지면서 일반 서민이나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출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P2P금융 플랫폼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P2P 사업 영역은 창업에서 건설 PF까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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