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티가 지난 4일 삼성전자와 미술품 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티는 신진 미술 작가 작품을 감상, 판매하는 플랫폼. 아티스티에 가입한 회원은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건 물론 SNS 형태로 다른 작가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소통할 수 있다. 판매를 원한다면 심사 과정을 거쳐 아티스티 작가로 등록하면 된다. 현재 아티스티에는 미술작품 6,000점 이상, 신진 작가 2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삼성전자와의 계약 체결에 따라 아티스티 작가 8명의 미술 작품 콘텐츠가 삼성전자 TV인 더 프레임 아트스토어를 통해 우선 공급된다. 작가들은 작품이 더 프레임에 보여 지는 시간에 따라 일정 수익을 배분받는다. 지난 1개월 반 사이 전 세계에서 3만 시간이 넘게 노출될 만큼 반응도 좋다는 설명이다. 아티스티 측은 이번 계약이 미술 작가에게 글로벌 홍보 수단인 동시에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티 정줄리 대표는 “유망 신진 작가의 미술 작품을 전 세계에서 알리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내 미술 작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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