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산업에 이스라엘 바람이 분다. 요즈마그룹코리아와 미래SCI가 와이즈만연구소와 지난 4월 6일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술이전사업화 및 투자 연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요즈마그룹코리아와 미래SCI는 와이즈만연구소가 검증한 바이오 기술을 이전 받아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 양사는 이를 운영할 조인트벤처인 요즈마바이오홀딩스 설립에도 합의했다. 요즈마바이오홀딩스를 통해 투자 지원과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다각적 지원하게 된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요즈마캠퍼스 인큐베이터 7개와도 연계,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 조인트벤처 설립을 기점 삼아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기 단계 투자 펀드를 조성해 초기 기술 투자 전문 기관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조인트벤처를 통한 글로벌 바이오 신약 개발에도 집중한다.
모데카이 셰브스(Mordechai Sheves) 와이즈만 연구소 부총장은 “이스라엘에서 요즈마그룹과 와이즈만연구소는 이미 20년 넘게 긴밀한 협력 관계가 있다”면서 “이번 요즈마바이오홀딩스도 전격 지원, 와이즈만연구소의 바이오 기술이 한국 바이오 기업을 통해 상용화될 수 있게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장 역시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 바이오 산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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