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셀럽스가 맛집에서 방송, 요리 등 생활 관련 앱을 하나로 통합, 음성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생활 포털 ‘말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보 제공 뿐 아니라 내비게이션이나 영화 예매, 숙소 예약, 다른 포털 연결까지 곧바로 연결해준다는 게 특징. 예를 들어 맛집을 찾으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자동 표시한 채로 내비게이션 앱으로 연결해주는 식이다. 현재 제공하는 정보는 스타와 맛집, 숙소, 영화, 방송, 웹툰, 옷, 아트, 와인, 맥주 등이다.
마이셀럽스 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친구에게 말하듯 일상어로 말해도 이를 인식, 이에 맞는 검색 결과를 표시한다. 일상어 중 의도와 맥락을 담은 핵심적인 말인 키토크(keytalk)를 인공지능으로 추론, 추출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자체 정보 분류 체계인 다이내믹 온톨로지(Dynamic Ontology)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키토크를 추출한다.
마이셀럽스 측 측은 말해는 이런 구조 덕에 다듬어진 문장으로 말하지 않거나 사투리, 비속어가 들어간 음성도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홍대에 있는 존맛탱 맛집 중에 칼칼하고 소주 땡기고 분위기 좋은 맛집 없냐”는 신조어가 들어간 문장도 인식할 수 있다는 것. 마이셀럽스 측은 자사의 키토크 방식이 기존 음성 기반 인공지능 스피커의 문제로 지적되던 낮은 음성 인식률과 대화 방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이용 중 남긴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학습하는 소셜러닝 방식으로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업데이트된다.
말해는 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며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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