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왜 교통 시장의 아머존이 되려 할까? 로아컨설팅이 인포메이션 서비스 로아데일리를 통해 이 같은 물음에 답하는 인사이트 보고서를 공개했다.
승차 공유(ride-sharing) 시장에 대한 관심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뜨겁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리프트(Lyft)에 35억 원을, 미래에셋은 디디 추싱(Didi Chuxing)에 2,800억 투자를 결정했다. SK주식회사는 그랩(Grab)에 2조 1,000억 원, 삼성전자 역시 그랩과 기기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런 점에서 대표주자 격인 우버의 움직임은 예사롭지 않다. 지난 4월 11일 교통 시장의 아마존이 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모든 교통수단을 담은 마켓플레이스가 되겠다는 것. 우버가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점프 바이크(Jump Bikes)를 2억 달러에 인수한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로아컨설팅 측은 보고서를 통해 우버의 새로운 전략에 들어간 자전거 공유, 카 렌탈, 대중교통 예약 등 3가지 서비스에 대한 의미를 분석했다. 또 우버가 모든 교통수단을 아우르기 위해 구상 중인 전략도 소개한다. 로아컨설팅 김소연 이사는 “우버의 목표는 차량을 소유했을 때의 가치와 온전히 경쟁하기 위해 운송 서비스 옵션을 확대해 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아컨설팅이 공개한 보고서는 로아데일리 인사이트 칼럼 섹션을 통해 4주 동안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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