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스타트업 콰라소프트가 서울로봇고등학교와 ‘기업맞춤 인력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딥러닝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인 콰라의 핵심 기술인 금융 인공지능 엔진 ‘마켓 드리머’와 딥러닝의 발전 노하우를 전하고 미래 금융지도를 함께 그려나갈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콰라와 서울로봇고는 ▲공동 연구 및 학술 회의 개최 ▲연구 자료 및 정보의 상호 교류 ▲핀테크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딥러닝 관련 교육 제공 및 채용 등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원 및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한국,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지역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 산업 현황에 대한 지식 공유, 로보어드바이저 분야 관련 기술 지원, 워크숍, 세미나 및 기타 지식 전수사업 등을 통한 파트너쉽 및 인재발굴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로봇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딥러닝, 자연어처리, 블록체인 기술 등의 기존 일반 고등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 첨단 기술의 산업 접목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콰라가 4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조기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창환 콰라 대표는 “간판 보다는 실력을 중시하는 스타트업 문화에 맞게 경쟁력 있는 인재를 조기 발굴하여 취업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콰라는 상반기에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를 모토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금융 지식과 투자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주는 모바일 앱 KOSHO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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