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SW 스타트업 트위니 10억 투자 유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트위니가 오텍그룹으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트위니는 카이스트 실시간제어연구실 출신 개발자를 주축으로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자기위치추정, 자체 지도생성,동적 장애물 회피 등 실내에서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트위니는 실내 자율주행분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천홍석 대표이사는 “트위니가 그간 축적해온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기술을 이번 투자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자율주행 기반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텍그룹은 트위니의 기술을 현재 생산중인 특장차 및 전자제품에 접목할 예정이며 트위니가 준비하고 있는 자율주행 카트의 개발, 생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