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앱 사용자가 사용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데이터 소비량이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했다. 앱분석기관 앱애니가 내놓은 앱애니 인사이트가 음악 스트리밍과 페스티벌 앱 앱을 분석한 결과 음악 스트리밍 앱이 모바일앱 시장에서 전세계적으로 지출 증가세를 보이며 음악 카테고리 내 주요 트렌드가 됐다는 것. 우리나라의 경우 음악 카테고리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월 실사용자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트렌드와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음악 스트리밍 앱은 전 세계적으로 올해 1분기 구글플레이의 경우 120%, 애플 앱스토어는 45% 증가세를 보였다.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내 TOP10 음악 스트리밍 앱은 스포티파이와 사운드클라우드 등 글로벌 플레이어 외에 멜론 같은 지역별 플레이어, 전통 라디오 방송이 조합을 보인다.
국내 시장에선 올해 2월 멜론이 월 실사용자 기준으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양쪽에서 모두 1위를 지켰다. 그 밖에 지니뮤직과 카카오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앱애니 측은 올해 1분기 안드로이드폰 기준으로 음악과 오디오 카테고리에서 데이터 사용량은 미국과 영국, 우리나라에서 모두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51%는 가장 높은 증가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음악 카테고리가 앞으로 앱 경제에서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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