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이 앱과 웹 서비스를 통해 북한 맛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식신이 시작한 북한 맛집 정보는 평양과 개성, 금강산, 백두산, 신의주, 원산, 남포, 나선 8개 지역을 다룬다. 매스컴 노출 정보와 트립어드바이저, 씨트립, 치옹요우, 구글 등에 올라온 외국 여행객 후기를 바탕으로 했다. 치킨과 대동강 맥주를 즐기는 치맥 식당, 유럽식 베이커리 카페, 펍 등 평소 떠올리는 북한 음식과 다른 메뉴는 물론 옥수수나 아카시아 꽃을 재료로 만든 코스요리 같은 것도 찾아볼 수 있다.
식신은 국내 5만 3,000여 개, 해외 2만여 곳 추천 식당 정보는 물론 국내 일반 식당 정보 65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 동남아나 유럽,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 맛집을 서비스해왔지만 사각지대였던 북한 도시 식당 정보도 추가하게 된 것.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북한 맛집 정보 서비스는 전 세계 맛집 정보를 모두 담겠다는 작은 소망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아직 직접 찾아가 볼 수는 없지만 북한 먹방 투어를 벼르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정보를 수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