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보안 문제라고 할 만큼 보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리 잘 만든 서비스라도 무용지물이다. “결국 중요한 건 속도, 속도가 곧 신뢰다.” 김성기 모파스 CTO가 말했다.
모파스는 기존 보안 프로그램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이중화된 블록체인을 토대로 초고속 네트워크 운용, 속도 중심의 합의 알고리즘, 고빈도 트랜젝션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합의 프로토콜, 트랜잭션, 블록체인 모델의 혁신을 추구한다.
김 CTO는 “모파스 블록체인 위에 보안과 방어, 보상 경제모형 등 다양한 유틸리티가 구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POS와 킬체인이 대표적인 예다. 킬체인의 경우 보안을 위한 활동으로 보상이 주어진다. 예컨대 해커에게는 해킹 공격정보를 제공받고 보안 프로그램 사용자에게는 관련 데이터를 받는다. 정보 제공 대가로 모파스 코인이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더 많은 사용자가 참여할수록 보안이 강화되는 시스템이다.
모파스 위에 구동되는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 VPOS는 악성코드에 대한 선제적인 방어를 목적으로 한다. 김 CTO는 “기존 보안도구는 후대응 체제다. 사태가 벌어지고 난 후 백업과 복구로 문제를 수습한다”며 “사전에 문제를 차단하고 공격에 대한 높은 허들이 갖춰진 상태에서 라이브 타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김 CTO는 “모파스 위에서 가동되는 유틸리티를 통해 기존 보안 위협에 대한 리소스를 능동적으로 모으고 분산 거버너스를 구현, 보안 시장의 근원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모파스가 가진 철학적 모델과 엔진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전 세계 보안 서비스 시장의 30%이상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과 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린 제 10회 GSC in HUB에서는 미디어, 정책, 의료, 에너지 등 블록체인 혁신 사례를 주제별로 나눠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성기 모파스 CTO는 ‘보안시장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블록체인의 진화’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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