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이러츠가 스톤브릿지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32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국 각지에 위치한 수산시장 내 수산물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수산물 시장 정보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을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 웹 뿐 아니라 유튜브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수산물 정보를 하루 평균 3만여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미스터리쇼퍼 방식으로 매장 300여 개와 제휴를 맺고 수산시장 방문객이 바가지를 쓰는 일이 없도록 시세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휴 매장에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좋은 횟감 고르는 법 등 수산물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인어교주해적단의 비즈니스 모델은 일식집이나 스시 전문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기존 구입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도매몰, 유통 단계를 줄여 수산물을 직접 공급하는 PB 도매업이다.
더파이러츠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양질의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산지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기홍 더파이러츠 대표는 “인어교주해적단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수산물 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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