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규모 외국인투자유치촉진펀드’ 나온다

산업은행이 8월 29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KOTRA, 한화투자증권과 공동으로 500억 원 규모 신산업 외국인투자유치촉진펀드 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산업은행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각각 100억 원을 공동 출자하고 민간에선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한 한화그룹 계열사가 300억 원을 출자한다. 투자 대상은 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혁신 벤처 중소기업으로 벤처투자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 참여 기업을 포함해 플랫폼 활성화와 투자 대상 발굴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KOTRA는 전 세계 86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을 포함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기업에 대한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며 한화그룹도 계열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측은 정책펀드를 통해 선제적 투자를 진행,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협약 체결로 글로벌 수준 경쟁력을 확보하고도 해외 진출 경험이나 재원 부족으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혁신 벤처 중소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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