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앤빌런즈가 중소사업자의 회계와 급여관리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경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 경리는 월 33,000원의 이용료로 회사의 ▲잔고 현황, ▲각종 비용 내역, ▲급여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비스앤빌런즈 측은 “회계를 모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고 전담 인원을 채용하기 어려운 중소사업자들이 경리 업무에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만 들이도록 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매일 자동 업데이트되는 잔고 현황은 웹과 이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로 비용별 회계 계정을 자동 분류해 사람이 따로 정리하는 수고로움을 없앴다.
국내 주요 PG사를 통해 발생한 매출과 홈택스의 전자세금계산서 수신 내용을 자동 집계해 매출 상황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미수금, 미지급금 현황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직원 급여는 세전금액만 입력하면 각종 공제내용을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4대 보험 고지내역 자동 입력을 통해 보다 정확한 급여액을 확인할 수 있고 클릭 한 번으로 급여명세서를 일괄 발송해 주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인공지능 경리 서비스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시간 결산서 작성 서비스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지난 3년간 처리해 온 50만 건의 회계처리 데이터와 8만 건의 거래처 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수시간 내에 자동으로 결산작업을 처리해 준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우리회사 결산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회계 지식을 따로 공부하며 회계프로그램에 자료를 넣어 정리하거나, 세무사에게 별도 비용을 지불하며 결산을 맡기고 짧게는 며칠에서 1-2주까지 기다려야했던 고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트너 세무사무소와 연계한 부가세 및 법인세 신고대행 서비스, 월 기장대행 서비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세무신고를 처리하고자 하는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이다. 인공지능 경리를 통해 자동으로 정리된 자료를 세무사에게 손쉽게 전달하고, 신고처리 결과도 자비스 웹 매니저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하루 1,100원의 비용으로 회사 전반의 경리 업무를 줄일 뿐만 아니라 회사의 매출과 비용 현황에 대해서도 한눈에 확인하며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 경리가 중소사업자의 회계와 급여 업무를 최대한 자동화함으로써 대표자 및 실무자들은 본업에만 집중하여 사업의 성공에 더 가까워 지도록 하는 것이 서비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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