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어가 한국에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에서 어웨어 실내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18일 국내에 출시되는 구글홈·구글 홈 미니는 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 스피커다. 사용자가 집 안에서 구글 검색을 통해 답을 얻고, 음악 감상을 하고, 일상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북미용 제품 어웨어 글로우는 지난 2017년 구글 홈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구글 홈 연동을 통해 사용자는 어웨어 앱을 확인하지 않고 음성 명령만으로 실내에 설치된 어웨어가 측정한 ▲초미세먼지(PM2.5) ▲화학물질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5가지 실내 공기 정보 및 환기 타이밍, 수면 환경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홈에 어웨어의 실내 공기 측정기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 혹은 ‘어웨어 민트’를 연결한 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면 구글 홈이 집 안의 미세먼지 현황을 알려준다. 환기타이밍 알림도 구글 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구글 홈을 통해 어웨어에게 환기해도 되는지 물으면 어웨어가 실내와 바깥의 공기질을 비교하여 적합한 환기 타이밍을 알려주는 식이다. 이밖에도 전반적인 공기 점수 및 세부 수치도 확인 가능하다.
노범준 어웨어 대표는 “구글 홈 국내 출시를 통해 이제 국내 사용자도 더 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실내 공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사용자들이 응답형으로 간편하게 실내 공기질 및 환기 타이밍을 확인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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