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라이가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육성에 본격 나서겠다는 것.
네오플라이는 올해 초 크립토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부 자금 크립토 펀드를 조성해 플레이어원, 센티넬프로토콜, TTC프로토콜, 코스모체인, 콘텐츠프로토콜, 테라 등 6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 본격화 발표에 따라 네오플라이는 초기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션과 디앱 개발과 지원, 투자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시킬 계획. 네오플라이 측은 크립토 투자가 시리즈A나 B 라운드였다면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팅은 이른 단계인 시드 투자에 비유할 수 있다며 단기 성과보다 함께 키워 내재 가치를 높이는 쪽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오플라이는 팀 선정 기준으로 사람, 유연함, 실행력 3가지를 꼽았다. 권용길 네오플라이 대표는 “항상 배우려고 하고 자신의 가설이 틀릴 수도 있다는 유연함과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면서 “고객 관점에서 생각해 의사결정을 하고, 성공에 대한 절박함을 가지고 있는 팀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사업 아이템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인지 본다면서 새롭지 않다면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월등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오플라이 측은 발굴한 블록체인 팀 성장을 돕기 위해 초기 창업 자금 투자와 독립형 사무 공간 제공, 크립토 펀드 연결, 블록체인 전문 법무 회계 법인 연결,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홍보, 어드바이저 등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네오위즈 계열사 멤버와 이소스 블록프로듀서 EOSeoul 팀을 구성해 이오스 생태계 확장과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네오플라이 측은 지원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이오스 기반 프로젝트일 경우 기술 지원 외에 에어드롭을 위한 이오스 자원을 대여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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