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인 ‘베잔트’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티코노미’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 사업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베잔트 파운데이션은 아시아 최단기 토큰세일(2018년 기준) 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1시간여 만에 1,680만 달러 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한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김대식 빗썸 전 대표(빗썸 창업자)가 CCO(Chief Crypto Officer)로 합류해 직접 투자하고 카카오 페이, 카카오 커머스 등을 개발한 전문 개발진과 NHN 엔터테인먼트, 이베이 등에서 경력을 쌓은 주요 인사를 대거 영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하이퍼레저, IBM 등 블록체인 상용화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 개발 속도,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다. 또 국내 사업 부문에서 일반 사용자의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어갈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잔트와 함께 실용화 가능한 디앱 파트너 발굴에 나설 티코노미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분석하는 콘텐츠가 중심인 블록체인 분야 전문 미디어다. 콘텐츠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창작자에게 원활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콘텐츠 창작자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선별해 프로젝트 팀에게는 마케팅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양질의 정보를, 콘텐츠 창작자에게는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다.
베잔트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알렉스 황(Alex Hwang) 부사장은 “실용화 가능한 디앱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베잔트의 입장에서 티코노미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한 “티코노미 프로젝트를 통해 선별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베잔트 블록체인 플랫폼에 참여할 디앱 파트너들을 발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것”라며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베잔트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에 참여하는 디앱 프로젝트팀이 별도 인프라를 구축 및 운영 없이 구동되는 플랫폼으로 오는 4분기에 테스트넷, 내년 1분기에 메인넷을 공개할 예정이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