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가 자사가 운영하는 언어공유 서비스 직톡에 암호화폐 지불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직톡은 전문적인 튜터뿐 아니라 일반인도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의 모국어를 외국인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약 1,000여 명의 일반 및 전문 튜터가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를 약 25개 국가에서 접속하고 있는 직톡 사용자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프론티는 직톡 튜터들이 자신의 언어를 외국인에게 가르치고 비용을 청구할 경우 기존의 현금 외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오스 총 3개의 암호화폐를 지불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현재 직톡 튜터의 90% 이상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심범석 프론티 대표는 “암호화폐 지불 서비스 도입으로 환전수수료와 은행계좌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언어를 외국인에게 가르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벌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방탄소년단 등 한류 바람으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빠르게 증하고 있어 한국어 튜터들에게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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