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이 12월 1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동성 위기를 겪는 산업위기업종 영위 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한 것. 이에 따라 기보와 신보는 은행이 납부한 보증료지원금 30억 원을 재원 삼아 자동차와 조선 부품 업체에게 2,000억 원 규모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보증료율 0.2%p 우대 적용 외에 은행 보증료지원금을 통해 3년간 연 0.5%p씩 보증료를 추가 감면받는다. 은행은 대출 금리를 우대 적용한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무너지지 않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국내 주력 산업인 자동차와 조선 부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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