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2018년 한 해 누적 예약 1,5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숙박과 레저, 액티비티 등을 모두 합친 수치로 시간으로 따지면 2초당 1건, 매달 평균 125만 건 이상 예약이 이뤄진 것이다.
야놀자는 올초 글로벌 여가 플랫폼 도약을 발표한 뒤 3월 일본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 제휴, 7월 젠룸스 인수 조건부 투자, 12월 호스텔월드 제휴 등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닦아왔다. 또 레저 플랫폼 레저큐를 인수하고 소셜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에 투자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야놀자는 2019년 초에는 해외 숙박 예약을 시작할 방침이다. 일본과 동남아 등 국내 여행객이 주로 찾는 지역 내 숙소를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해외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전 세계 호텔 뿐 아니라 공유 숙박, 호스텔 등을 제공할 채비를 갖춰 내년에도 예약량 증가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간 서비스 통합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