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9 커뮤니케이션 부문 기업 아이덴티티·브랜딩(Corporate Identity·Branding)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져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방이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디자인이 주는 뚜렷한 메시지 전달 여부, 효율, 기능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고 있다.
다방은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 메시지·BI를 리뉴얼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새로운 BI는 브랜드 가치 상징성, 브랜드 확장성, 브랜드 상기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걸로 알려졌다.
다방의 새 BI는 사람(人)과 집(戶)을 연결하고,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간다’라는 다방의 브랜드 미션과 ‘주도와 실행’, ‘신뢰와 투명’, ‘소통과 유연’ 등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키워드화해 디자인에 담았다.
브랜드 상기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 측은 “한글을 그래픽에 그대로 반영한 워드마크 형태의 디자인으로 특히 한글로만 이뤄진 로고가 전 세계 심사위원들에게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둔다”고 밝혔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아닌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만드는 다방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방은 보다 투명하고, 편리한 부동산 주체들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방의 BI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 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연간 3회에 걸쳐 전시, 인터내셔설 포럼 디자인사에서 발행하는 글로벌 웹, 매거진 등에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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