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가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의료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카트를 개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카트는 40대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 심방세동을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24시간 스스로 탐지하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다. 지난해 8월 카트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유럽심장학회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지원제도는 창업 5년 이내 기업 가운데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최대 30억 원 규모의 사전 여신 한도를 부여하고, 3년간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스카이랩스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자금지원을 받게 됐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 카트의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트를 이용해 병원 밖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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